@IMG@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기황후>와 관련 MBC 드라마넷이 시청자와 함께 하는 중국 스튜디오 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MBC 드라마넷 측은 "<기황후>의 일부 장면이 중국 헝띠엔영화촬영소에서 촬영됐다"며 "드라마 첫 장면이었던 황제 대례식과 황후 책봉식 장면이 바로 여기서 촬영됐다"고 전했다. 헝띠엔영화촬영소는 13만 평 부지에 진시황궁과 송나라 시대의 도읍, 자금성 등과 같은 유명 성들을 재현한 곳이다. 한·중 합작 영화는 물론이고 다수의 작품이 촬영됐으며 이로 인해 해외 관광객 또한 급증하고 있다. <비천무> <중천>의 한국 영화와 <카인과 아벨> 등의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MBC 드라마넷 측은 "중국 고전 사극의 3분의 1이 이곳에서 촬영된다"며 "중국의 할리우드로 불릴 만큼 관광지로도 각광 받는 곳에 시청자들과 함께 여행의 기회를 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헝띠엔영화촬영소 여행 신청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