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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윙스, 다비치 잇는 여성듀오 될까

[현장] 2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쇼케이스..."크러쉬와 작업하고 싶다"

14.07.02 15:04최종업데이트14.07.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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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윙스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달과별뮤직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여성 듀오 윙스가 '다비치를 넘어서겠다'는 당찬 포부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윙스(WINGS, 예슬·나영)의 2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윙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헤어숏'과 신곡 '꽃이 폈어요'를 선보였다.

1990년생인 예슬과 1992년생인 나영은 1년 전,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다. 앞서 1년 동안 연습을 하고 있던 예슬은 나영을 만났고, 소속사의 기획에 따라 한 팀이 되었다. 지난 3월 데뷔한 윙스는 "첫 무대가 생각보다 떨리진 않았다"면서도 "틀릴까봐 조마조마했다. 설렘보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스스로 "다비치보다 활발하다"고 밝힌 윙스는 "다른 그룹은 보통 멤버들이 많은데, 우리는 둘이라서 의견을 모으는 게 빠르다"면서 "노래할 수 있는 분량도 많고,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분량도 많다"고 듀오의 장점을 꼽았다.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둘이기 때문에 빨리 풀어지곤 한다고.

요즘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크러쉬를 꼽은 윙스는 "기회가 된다면 크러쉬와 꼭 작업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윙스는 "둘다 욕심이 많아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슬픈 발라드도 욕심난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정규 앨범도 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윙스 꽃이 폈어요 예슬 나영 헤어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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