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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정수 'NORI 콘서트', 극장에서도 통하네?

영화 '투와이스 본' 관련 행사 진행...관객들과 함께 호흡해

14.10.30 17:26최종업데이트14.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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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정수가 SNS 친구들과 함께 영화 <투와이스 본> 행사로 극장에서 놀이 콘서트를 진행했다. ⓒ 디씨드


개그맨 이정수가 자신의 SNS 친구들과 함께 영화 <투와이스 본> 행사를 진행했다. 영화 수입사 디씨드 측은 "지난 29일 개봉 전야제 행사에 맞춰서 이정수씨의 놀이 콘서트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센트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간 이정수가 이끌어 왔던 'NORI 콘서트'의 연장이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사회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인 행사로 이끈 것이다. 'NORI 콘서트'는 이정수가 지난 6월부터 주최하고 있는 쌍방향 집단 콘서트로 각종 기부와 자발적인 바자회를 더해 새로운 공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입장시간 전부터 극장에 앉아 관객들을 친히 맞은 이정수는 영화시작 전 20분 동안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공지 직전 관객들에게 기부할 책 한 권씩 준비할 것을 요청했던 대로 현장에선 게임과 함께 책 교환의 행사도 있었다. 또한 마스크팩들을 관객에게 나눠주며 시사회 동안 얼굴에 붙이고 보는 '촉촉한 감상'을 제안하는 등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이정수는 "이미 지난 VIP 시사회 때 개인적으로 영화를 봤는데 두 번 보니 더 좋은 영화였다"며 "교환하고 남은 책은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수는 관객들에게 SNS를 통해 <투와이스 본> 입소문을 부탁한다는 홍보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투와이스 본>은 일생을 뒤흔든 두 번의 여행으로 한번은 여자, 다시 한 번은 엄마로 태어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페넬로페 크루즈와 에밀 허쉬가 주연을 맡아 깊은 연기를 보인다. 30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현재 5회째를 맞고 있는 이정수 NORI 콘서트는 기존 토크콘서트의 '단방향식 진행자위주 컨셉'에서 벗어나 '진행자와 관객이 함께 참가하여 즐기는 양방향 소통식' 컨셉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모아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기도 하다.

개그맨 이정수와 함께한 뜻 깊은 전야제로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투와이스 본>은 오늘 개봉하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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