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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한효주 천우희에 화이트데이 선물

[현장] 화이트데이 맞아 깜짝 선물 건넨 유연석

16.03.15 09:46최종업데이트16.03.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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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에 유연석인 한효주와 천우희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줬다. 활짝 웃는 세 젊은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 노철중


배우 유연석이 영화 <해어화>에서 함께 열연한 두 미녀 배우 한효주와 천우희에게 화이트데이 깜짝 선물을 했다.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해어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포토타임에 이뤄진 돌발적인 상황. 두 배우는 남자친구에 선물을 받은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유연석은 촬영 휴식시간에 몰래 두 배우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담아놨다가 앨범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외모만큼이나 매너와 센스가 넘치는 유연석. 과연 영화 속에서는 두 배우와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해어화>는 일제강점기 비운의 시대,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 남녀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기생이자 예인이었던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놓칠 수 없는 그 노래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엇갈린 선택을 한다. 이 노래를 작곡한 윤우(유연석 분)는 두 여인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을 끈다.

<해어화>는 들을 거리, 볼거리도 풍부하다. 세 배우 모두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곡을 만들었으며 직접 연주를 하는 등 대역 없이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만들어 냈다.

시각적으로는 아름다운 한복과 이에 어울리는 한국무용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효주는 "색다른 스타일의 한복들이 많이 나오고 개인적으로 너무 예뻐서 직접 한 벌 사기도 했다. 한복에서 양장으로 넘어가는 시대이니만큼 그 당시의 다양한 의상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악과 시각 그리고 그 시대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의 욕망을 다루는 이 영화는 4월 13일 개봉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투데이코리아>(www.todaykore.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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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땐 영문학 전공, 대학원땐 영화이론 전공 그런데 지금은 회사원... 이직을 고민중인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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