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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행 와이즈 "플레이오프에서 돌풍 일으킬 것"

[인터뷰] 찰스 로드 교체 선수로 모비스로 간 와이즈

17.02.01 11:01최종업데이트17.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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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스로 이적한 와이즈 이번 시즌 KCC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와이즈는 모비스로 이적하며 한국 무대 활약을 이어가게 되었다. ⓒ 정세영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장신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모비스는 31일 이번 시즌 전주 KCC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에릭 와이즈에 영입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KCC에서 에밋의 대체선수로 25경기를 뛰었던 와이즈는 안양 KGC행이 유력했다. KGC가 단신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의 교체를 검토하면서 와이즈 영입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기 때문.

하지만 KGC는 사익스의 잔류를 결정했고 모비스가 로드의 교체를 결정하면서 와이즈는 모비스로 향하게 되었다. 2015~2016시즌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와이즈는 KCC에 이어 KBL 무대 세 번째 팀인 모비스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KCC에서 남긴 와이즈의 기록은 25경기 평균 14.24득점 5.5 리바운드. 모비스 행이 결정된 이후 와이즈와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었고 와이즈는 모비스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와이즈와의 일문일답

- 모비스가 가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었나?
"좋았다. KBL 무대로 꼭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로 좋았다."

- KGC 입단이 유력했지만 결국은 사익스의 잔류가 결정되었다. 어떤 생각이 들었었나?
"특별한 생각은 들지 않았다. KGC가 현재 선두권에 있기 때문에 사익스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모비스에서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나?
"함께 KCC에서 활약했던 김효범과 친분이 있다."

- KBL 무대에서 세 번째 팀이다. 한 팀에서 풀 시즌을 소화 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 같은데.
"괜찮다. 모비스에 입단 하면서 이제 남은 시즌 동안 한국 무대에서 활약 할 수 있게 되었다. 최선을 다하겠다."

- 남은 시즌 목표가 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모비스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만나서 반갑다. 모비스에서 활약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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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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