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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몰카 당했다' 112에 동료 여가수 신고

함께 음주 중 동료가 몰래 촬영... 인근 파출소 조사

17.08.03 12:09최종업데이트17.08.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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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 권우성


(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동료 여가수에게 '몰카' 피해를 당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기도 양주 시내에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시던 가수 A씨가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낸시랭은 술에 취한 상태로, 신고 이후 인근 파출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과 A씨는 최근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 교육을 받았고, 전날 합격해 함께 술을 마셨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낸시랭 몰카 팝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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