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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를 둘러싸고 한일간 네티즌의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처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간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컨드라이프`가 독도 지킴이 역할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컨드라이프’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티엔터테인먼트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독도 수호 아이템’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세컨드라이프`는 전세계 1,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가상 커뮤니티로 가상 현실 세계에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다양한 토론을 펼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다. 이번 `세컨드라이프`의 독도 수호 운동은 일본의 잘못된 역사 왜곡을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전세계 유저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독도를 사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반해 국내 게임업계는 독도관련 이렇다 할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내 게임 인구는 1천만명으로 추정된다. 성인 2명중 1명이 한 두개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퍼블리셔와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개발사들이 독도 관련 다양한 이벤트, 독도 바로 알기 운동, 게임 속 독도 관련 맵 제공, 해외 및 국내 열혈게이머 선정 독도 방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이슈화 시킨다면 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독도문제와 관련 더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한편, ‘세컨드라이프’에서 나눠 주고 있는 독도 수호 아이템은 우리나라 지형을 기반으로 구성된 세라코리아 지역에 있는 독도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앞면은 한글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뒷면은 영어로 ‘DOKDO IS KOREAN TERRIOTORY!’가 새겨져 있다. 유저들은 이 깃발을 직접 들고 전세계 세컨드라이프 지역을 돌아다니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홍보해 독도 수호 운동을 펼칠 수 있다. ‘독도 수호 운동’에 게임 업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태그:#게임, #독도, #세컨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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