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연잎으로 가득한 백련지
ⓒ 진민용

백련지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10여만평 저수지에 핀 연꽃밭이다. 여름이 한창인 8월이면 연꽃들이 피어 연꽃천지가 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백련축제'는 이런 연꽃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기회. 조금은 이르지만 미리 그 현장을 가 보았다.

▲ 연못에 놓여진 돌다리가 정겹다.
ⓒ 진민용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지만 그 자태와 향은 누구나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백련축제'에 앞서 지난 17일 막을 내린 '불교문화축제'에는 전국의 수많은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 물위에 떠있는 연잎들
ⓒ 진민용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미리 찾은 백련지는 이제 막 연꽃들이 하나 둘씩 망울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듯, 연잎들만 가득했다.

▲ 보기드물게 피어있는 연꽃의 자태가 신비롭게 느껴진다.
ⓒ 진민용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백련축제'에는 연테마음식관, 연과 수련 전시·판매장, 연맥주 시음관, 세계 희귀 수생식물전, 품바 자료전시관, 백련지 아이스-존, 백련풀장, 연공예 체험, 백련 천연염색 체험, 연씨앗 공예 체험, 은으로 연꽃 만들기 체험, 연문양 한지공예 체험, 연비누 만들기 체험, 연쿠키·양파쿠키 만들기 체험, 연차 시음 및 행다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행사가 될 듯 싶다.

▲ 전시관으로 가는 연못위의 길
ⓒ 진민용

▲ 백련지 수생식물전시관
ⓒ 진민용

▲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 보니 각종 수생식물들이 내뿜는 향기가 좋다.
ⓒ 진민용

▲ 전시관 내부는 햇볕이 잘 들도록 유리로 제작됐다고.
ⓒ 진민용

▲ 개쉬땅나무... 참 재미있는 이름이다.
ⓒ 진민용

태그:#연꽃, #백련지, #무안, #불교, #연뿌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키워드 부산, 영화, 문화, 종교 중심의 글을 쓰는 <뉴스M> 기자 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