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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에서 4·9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자유선진당 이규진 예비 후보가 성명을 통해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해체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 정치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 대상이 여성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의 존치문제에만 집중되어 있고 정작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었던 과학기술부와 세계적 수준의 IT산업을 선도해 온 정보통신부의 존치문제는 논의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대통령당선인과 인수위, 한나라당의 근시안적인 시각도 한심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도 집권여당이었던 통합민주당도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이해논리에 빠져 한나라당과 다름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추진한 작은 정부·실용주의 정부조직개편안의 취지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해체는 작은 정부라는 부처숫자 줄이기 놀음에 빠진 인수위와 한나라당의 불량합작품"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예비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하여 분명히 재고를 요구한다"며 "필요하다면 이명박 당선인을 비롯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어느 누구와도 공개적으로 토론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이명박 당선자와의 토론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끝으로 "저 이규진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정부조직법을 다시 개정해 대한민국 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살려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 과학기술인과 IT산업 종사자들께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이규진, #과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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