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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민통선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풍잎돼지풀은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파괴하고 교란해 유해식물로 지정돼 있다.

화천군은 서식분포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우선 민통선 지역과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제거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은 군부대와 함께 민간인 제거단을 구성해, 풀이 성숙하기 전인 5월과 6월에 집중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또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을 완료한 지역에는 대체식물로 돼지감자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풍잎돼지풀은 1년생 초본으로, 다 자란 풀은 높이가 3m에 달한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다.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태그:#단풍잎돼지풀,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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