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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선이 끝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 했던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오직 국민행복만을 위해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국민 행복만을 위해 꿋꿋히 앞만 보며 나아가고 있는데, 철딱서니 없는 대학생들은 안녕하지 않다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지금 정세가 얼마나 위중하고 경제는 또 얼마나 중요한 때입니까?

막 경제의 불씨가 살아나려고 하는 이때를 놓치면 우리 국민은 또다시 크나 큰 절망의 수렁으로 떨어질지 모를 이 중차대한 시기에 아직도 매번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야당을 비롯하여 북한의 주장에 매번 동조하는 이들을 이제 더이상 좌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종북주의자들은 야당이나 시민단체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새누리당을 비롯한 곳곳에도 종북주의자들은 암약하고 활동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종북주의자로 의심되는 인사들을 고발합니다.

1. 현 시대가 민생파탄이라며 내란을 선동하는 부경대 하봉규 교수

국립 부경대의 정치외교학과 교수 하봉규(56세)는 지난 12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고 합니다."

50년 전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정치권은 부패가 만연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제 반세기 전 존망의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 군인의 본분도 접어야 했던 선배들의 고뇌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다"라며 쿠데타를 선동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더욱이 이자는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새누리당 부산지역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한 인사입니다.

이렇게 겉으로는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국가를 전복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 지금이 어느 세상입니까 불철주야 노력하신 대통령님 덕분에 경제는 서서히 활기를 되찾으려 하고 고용율은 시간제 일자리 등의 도입으로 70%를 바라보는 이 평화로운 시대에 '민생파탄'이 무슨 막말입니까? 정치는 부패했다고 하는데 어느 시대에 이렇게 여당이 안정적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야당을 무력화 시킨적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이 자는 괜시리 정치부패와 민생파탄 운운하며 군인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종북주의자들이 활기를 치는 세상에서 철없는 청년 군인들이 이 자의 선동에 현혹되어 총기를 탈취하여 탈영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분명 집권 세력에 잠입한 종북주의자로 추정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자는 내란선동죄로 처벌되야 합니다.

2. 통합진보당과 합세하여 김일성 찬양한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지난 11월 21일 통합진보당의 김재연 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정부 질의를 할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빌미로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를 비판하며 "진보당은 앞으로도 계속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 일하는 민중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주장했을 때였습니다.

바로 그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새누리당의 이장우 의원이 "그게 김일성주의야. 김일성주의"라고 발언했습니다. 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각하 때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시 저는 북한은 김일성 독재로 인하여 모든 국민이 헐벗고 굶주린다고 배웠고 지금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의 인권은 존재하지도 않고 말 한마디를 잘못해도 아오지탄광으로 끌려가 모진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 모든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이 김일성주의라니요. 이건 저 흉악한 김일성을 찬양하는 국가보안법상의 고무찬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더우기 그 자신이 움직이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말이죠. 이건 분명 교묘한 수법으로 김일성주의를 선전하고 찬양고무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장우 의원이 새누리당에 침투한 종북주의자라고 의심받아 마땅한 이유입니다.

3. 야당 국회의원에게 북으로 잠입탈출 하도록 교사한 새누리당의 박대출 의원.

새누리당에 침투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은 이장우 뿐만이 아닙니다. 박대출 의원도 종북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박대출 의원과 이장우 의원은 그 수법도 매우 비슷합니다.

우선 야당 국회의원이 대정부질의를 할 때를 적극 이용합니다. 특히 질의 상대가 국무총리일 때 적극적으로 종북발언을 한다는 것도 같습니다. 다른 어느때보다 대정부질의를 할 때 여론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용 자신들의 종북 발언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된 작전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그럼 박대출의 수법을 볼까요?

지난 11월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건을 추궁할때 박대출은 야당의원을 향해 "종북하지 말고 월북하지"라고 소리쳤습니다. 야당 의원에게 반국가단체인 북한으로 잠입하도록 교사한 것입니다. 더우기 그가 잠입하도록 교사한 야당 의원은 외교·통일·안보 분야의 매우 중요한 국가 기밀을 다루는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대출의 교사가 성공했다면 우리의 국가 기밀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앞에서 열거한 사람들은 집권 세력에 침투한 종북주의자들중에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우리 국민들은 북한이 어떤 주장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럴 때마다 종북주의자들은 활개를 칩니다. 겉과 속이 모두 빨간 종북주의자들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다거나 사회를 교란할 목적으로 행동을 하면,  겉은 파랗지만 속은 빨간 수박같은 종북주의자들은 "바로 그게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거다."라면서 북한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여당 대표인 황우여, 수석부대변인 윤상현등이 바로 수박으로 의심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야당이나 시민 세력이 어떤 주장을 할라치면 반드시 "그게 북한의 주장이다"라고 맞장구를 치고 있습니다. 그들 정치권에 침투한 세력뿐이 아닙니다. 언론계에도 그런 세력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북한의 대남 홍보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명칭마저도 유사하며 반국가단체의 주장을 하는 세력이 나타날 때마다 덩달아 이를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새운 나라입니까? 이 국가가 지금 백척간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 침투해 있는 종북주의자들 특히 애국 세력인양 위장하며 활동하는 수박같은 종북주의자들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이 연사 두 주먹 불끈쥐고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


태그:#종북주의, #하봉규 교수, #이장우 의원, #박대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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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이 땅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의 삶과 그 삶에 맞서 분투하는 장애인, 그리고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을 기사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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