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공공연맹이 31일 오후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고 지지를 선언했다,
▲ 공공연맹 박영선 후보 지지 선언 공공연맹이 31일 오후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고 지지를 선언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류기섭)은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 체결 및 지지선언을 했다.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식에는 공공연맹 류기섭 위원장, 정정희 수석부위원장 등 30여명의 중앙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공연맹은 그동안의 서울시의 노동정책 유지 및 지속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의했다.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박영선 후보는 한국노총이 더불어민주당과 맺은 노동존중실천단 및 노동협약의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서울시장 후보"라며 "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협약 지킬 유일한 후보"

공공연맹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맺은 정책협약에는 ▲지방정부의 모범 사용자 역할 강화 공공부문 노정교섭 틀 구성과 운영 ▲지방공기업 공공성강화 및 민영화 억제 ▲지방공기업운영기구에 노조참여 보장 ▲지방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 설치 등을 담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대신해 선거대책정책본부장인 박홍근 의원과 이수진 의원, 윤준병 의원, 장철민 의원, 윤정주 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박홍근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가 노동존중 특별시를 선포하고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많이 폈다"며 "노동정책이 후퇴해 과거 10년으로 돌아가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공공연맹 박영선 후보지지 선언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고, 장철민 의원은 "힘들 때 도와주시면 공공연맹도 힘들 때 더 지지하고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주 의원은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공공연맹과 함께 더 소통하고 더 경청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수진 의원도 "공공연맹은 늘 진보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며 "공공연맹은 손해본다고 하더라도 개혁의 의지를 멈춰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공공연맹 중앙집행회의에서는 연맹 가입을 신청한 조직들이 승인됐고 특별상설위원회 구성안, 통일위원회 및 정치위원회 조직구성안 등도 승인됐다.

태그:#공공연맹 박영선 후보 지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재보궐선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