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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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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북한의 직접적 도발 감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도발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대비태세 확립' 작전지휘관회의를 주관한 신 장관이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적의 전술적 기습도발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 장관은 "최근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북한은 '핵 선제 사용 법제화'에 이어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하며 핵 협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식량난·경제난 관련내부 불만을 외부로 전환시키기 위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 장관은 "그동안 일각에서는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는 완벽한 환상이자 헛된 믿음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적은 절대 변하지 않는데 우리만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한 전투력은 공세적 기질에서 나온다"며 "공세적 기질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즉·강·끝' 원칙대로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신 장관은 취임 후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첫째 즉각 응징, 둘째 강력히 응징, 셋째 끝까지 응징 등 이른바 '즉·강·끝 3원칙'에 따라 강력대응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대한 대비계획도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투쟁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 양상이 변하고 있다"면서 "적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고서 작성과 회의 중심의 부대운용에서 탈피하고, 거점과 작전지역, 훈련장등 현장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다운 군대'를 육성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날 국방부 및 합참 주요직위자들은 현장 회의에 참석했으며, 작전사령관·군단장·함대사령관·드론작전사령관 등 작전지휘관들은 화상회의(VTC)를 통해 함께 했다.

태그:#신원식, #국방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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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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