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인들에 의한 '작은 영화제'라고 해야 할까? 서울퀴어영화제가 9월1일 개막한다고 해서 영화제를 찾는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영화제와 함께 퀴어문화축제 '무지개 2000'이 9월 8,9일 이틀에 결쳐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8일은 전야제로 오후 7시부터, 9일은 본 행사로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이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이반 song 공모 심사 및 발표와 촛불행진, 게이와 레즈비언 보여주기, 이반 관련 영상물 상영 및 행사장에서 연세대 교문까지 행진으로 그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 "무지개 2000"은 다양한 성적 소수자들(LGBT :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이 한자리에 모여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간의 연대를 확인하며 나아가 이성애자들의 편견과 무지를 불식시키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성적소수자들의 공개적인 문화 축제이다.

주관은 퀴어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회이며 후원은 서울 퀴어영화제 조직 위원회, 문의는 http://rainbow2000.ogal.com으로 하면 된다.
2000-09-01 06:33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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