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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명박 대통령은 일선 학교와 청소년 쉼터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범교육자 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로 봉사하는 사람들을 초청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이후 세 번째다.

 

방송 3사는 지난해 12월 24일 청와대의 '나눔 봉사 가족 초청오찬'을 주요하게 보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대통령의 눈물'을 부각하기도 했다.

 

9일 방송 3사는 세 번째 열린 행사도 보도했다. KBS가 가장 적극적으로 다뤘다. KBS는 뉴스 중반인 15번째 꼭지로 보도하면서 초청된 사람들과 행사 내용을 자세히 전하고, 대통령의 발언도 실었다. MBC는 뉴스 말미에 단신으로 행사 내용을 전했다. SBS는 단신으로 행사 소식을 전하며 '도움 받아야 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게 진정한 복지'라고 한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KBS <"청소년에게 희망을">(이재원 기자)

MBC <'숨은 봉사자' 초청>(단신)

SBS <모범 교육자 초청 격려>(단신)

 

 

KBS <"청소년에게 희망을">(이재원 기자)은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청와대로 초청됐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사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앵커멘트로 시작했다.

 

보도는 청와대에 초청된 청각장애인 야구부와 매니저 역할을 한 교사, 서울대에 합격한 대청도 섬 소년과 멘토 역할을 한 해병대 장병 등을 소개하고 이들의 발언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다, 용기를 잃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을 수가 있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싣고, "이명박 대통령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은 사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MBC <'숨은 봉사자' 초청>(단신)은 "이명박 대통령은 일선 학교와 청소년 쉼터, 장애인 학교 등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모범 교육자와 학생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엔 청각장애인 야구단 영화 '글러브'의 실제 모델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의 서문은경 선생님과 선수들, 그리고 대청도에서 근무하며 대청도 학생들에게 과외지도를 하고 있는 해병대원 등도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SBS <모범 교육자 초청 격려>(단신)는 "이명박 대통령이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인 야구부 지도교사 등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육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게 진정한 복지라며 아이들이 꿈을 갖고 클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것은 사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태그:#이명박, #MB, #초청만찬, #방송보도,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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