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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강원도립화목원은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원지역 희귀·특산식물 특별사진전'을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강원도립화목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미래 자원인 희귀·특산 식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다. 희귀·특산식물은 국가 간 식물 자원의 배타적 권리가 인정되기 때문에 희귀성과 잠재적 유용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식물자원 보전뿐만 아니라, 타 국가의 식물자원 확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지구환경변화로 생물종의 다양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희귀·특산식물의 보존과 복원 사업은 더 많은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다.

전시 사진들은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이 강원지역 희귀·특산식물을 보존하고 복원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설악산 등 현장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전시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식물들은 강원지역에서 자생하는 노랑만병초, 산솜다리, 끈끈이주걱 등 60점이다.

강원도립화목원은 춘천시 사농동에 있으며, 1999년에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비롯한 1600여 종의 식물 자원과 산림박물관, 반비식물원, 분수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원도에서 자생하는 향토 꽃나무와 같은 식물을 연구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도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가 일년 내내 열린다.


태그:#희귀식물, #특산식물, #강원도립화목원,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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