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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은 15일 수원제일중, 칠보중, 동수원중학교의 3개 논술 중점학교에서 지역 내 중학생 315명을 대상으로 '2012 후반기 창의논술교실'을 시작했다.

수원시청 후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창의논술교실'은 15일부터 이 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15개 교실에서 열리며, 중학생들의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인 논리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창의지성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문학을 통한 창의적 글쓰기, ▲철학적 사고와 통계 자료 분석, ▲ 그림·신문 자료를 활용한 글쓰기 등 제시된 주제에 대한 독서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토론한 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글쓰기 방법을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열리는 창의논술교실은 기존의 논술 수업과는 달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창의지성교육의 관점'에서 고전, 명저 읽기 등 탄탄한 인문학 독서 교육 차원에서 이뤄진다.

지금까지 논술 지도가 대입 논술 준비를 염두에 둔 '글쓰기를 위한 논술교육' 위주였는데, 이번에는 논술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는 '사고 능력 함양'을 중시하는 '글쓰기를 통한 논술교육'의 방향에서,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독서, 토론, 논술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원교육지원청 김국회 교육장은 "미래 우리나라가 살 길은 인류의 위대한 명저 속에 나오는 많은 지혜를 학생들이 독서, 토론을 통해 체험하도록 하여,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길 뿐"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다양한 테마 중심의 창의논술교실이 여러 곳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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