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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
 고양생태공원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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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시장 최성) 오는 20일(토), 고양생태공원 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조사·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생물전문가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블리츠(Bio Blitz:생물번개)는 24시간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탐사지역 안의 생물종 목록을 조사하는 참여활동을 의미한다. 고양시는 바이오블리츠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양생태공원에서 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는 것.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25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대상은 고양시 관내의 초·중·고등학생 및 고양시민이며,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바이오블리츠에는 정광수 한국잠자리연구소장, 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사, 김현순·문경자·박형례·송혜인 환경부 자연환경조사연구원 등 생물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정광수 소장과 김태우 박사의 곤충에 관한 흥미로운 강의도 들을 수 있다.

9월 20일, 고양생태공원에서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9월 20일, 고양생태공원에서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린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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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에서 생태를 주제로 만든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버려진 나대지에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공간을 조성했다. 고양생태공원은 자연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고양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조성을 시작, 5년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3년 5월 25일, 문을 열었다. 전체 면적은 58,435㎡이며, 공원 내에는 시청각실과 교육장, 생태도서관 전시실을 갖춘 2층 규모의 생태교육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야생화군락지와 생태연못, 탐방로, 메타세콰이어 산책길 등 다양한 주체의 생태현장이 조성되어 있다. 고양생태공원은 개장 1년을 넘기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참가문의는 고양생태공원 031) 924-7341 고양시청 녹지과 031) 8075-4367



태그:#고양생태공원, #고양시, #바이오블리츠, #생물번개, #생태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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