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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재보선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와 사상구의 광역, 기초의원 재보선 선거 결과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역의원을 뽑는 곳은 부산진구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대1로 맞붙는다. 저번 19대 총선에서 부산진갑 지역 위원장인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은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에 불과 3천 여표 차로 아쉽게 패했다.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이 곳에서 상당히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재보선 선거는 내년 총선의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어서 여야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 지역은 사상구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역구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이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패한다고 한다면 그 여파가 총선에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배재정 의원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양당 대표들이 의례적으로 기초,광역의원 재보선 선거에 지원 유세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표는 지난 16일과 23일 각각 부산을 찾아서 지원 유세를 펼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24일 사상구 애플아울렛과 부전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는 등 주 양당대표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부산 정가는 이 두 대표들의 결과에 따라서 내년 총선의 부산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최근 총선과 대선에서 잇따라 야당이 선전 하는 등 마냥 새누리당의 텃밭만은 아님을 확인했다. 내년 총선에서 부산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곳의 민심의 향방은 이제 24시간도 남아 있지 않다.


태그:##부산진구, ##재보선, ##사상구, ##문재인,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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