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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의 관공서에 배포한 국정역사교과서 관련 홍보물이다. 아산시는 최근 이를 수거해 폐기했다.
 교육부가 전국의 관공서에 배포한 국정역사교과서 관련 홍보물이다. 아산시는 최근 이를 수거해 폐기했다.
ⓒ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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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아산의 관공서에 비치되어 있던 국정역사교과서 관련 홍보물이 전량 회수되어 폐기 됐다.

지난 달 31일, 평등교육실천을위한아산학부모회(아래 아산평학)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배포한 국정역사교과서 관련 홍보물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관련 기사, 국정역사교과서 관련 홍보물이 아직도 관공서에?)

교육부가 최근 국정역사교과서를 1년 유예한 마당에 국정역사교과서 홍보물이 더이상 관공서에 비치되어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4일, 아산 지역 관공서에서 비치 됐던 국정 역사교고서 관련 홍보물을 전량 수거해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정역사교과서 홍보물의 관공서 비치 문제를 맨 처음 공론화하며 성명서까지 발표했던 아산평학 측은 늦게 나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준영 아산평학 회장은 "동사무소와 읍사무소 등에 국정역사교과서를 홍보하는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던 것은 사실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아산시가 시민단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해당 홍보물을 즉시 폐기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태그:#아산평학 , #박준영, #아산 , #국정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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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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