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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뒤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조선대 학생들의 질문받는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청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뒤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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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어설픈 언행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관련 기사 :'청년인턴 확대' 항의에도 "젊어서 고생 사서 한다"는 반기문). 청년당(추)은 18일 논평을 내고 '청년의 현실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도 없는 반기문은 대선 출마를 신중히 재검토해보길 바란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청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청년팔이로 표 구걸에 나섰다"면서 "언론이 떠받들어 주자 대통령이나 된 양 연일 서민 코스프레를 하더니 이제 눈뜨고 못 봐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18일 조선대를 찾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이라며 노오력을 강조했다"면서 "'해외로 진출해 어려운 곳도 한번 다녀보는 스피릿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며 중동 오지행까지 친히 권유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 없으면 자원봉사라도 하고 청년인턴제를 확대하겠다는 정말 혁신적이고 판타스틱한 방안도 제시했다"며 "그야말로 박근혜 정부와 1도 다를 것이 없는 청년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당은 반기문의 대선 출마 재검토를 촉구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방문이 예정된 18일 광주 조선대 강연장 입구에서 학생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반기문, 서민 코스프레 그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방문이 예정된 18일 광주 조선대 강연장 입구에서 학생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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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조선대 강연장에 들어서며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 항의받으며 강연장 들어서는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조선대 강연장에 들어서며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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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년당, #반기문, #기름장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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