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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하여 SNS에 올린 글에 네티즌들 반응이 뜨겁다. 

지난 28일 오후 5시 1분에 안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렸다.

"벌써 촛불혁명이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내셨던 국민께 경의를 표합니다. … 촛불시위 초반에 가장 먼저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고 헌신했던 국민의당입니다. 그때의 그 마음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해나가겠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23일과 28일에 페이스에 게재한 글이다. 23일에는 국민의당 으원들이 국감기간에 활약하고 있음을, 28일에는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 안철수 대표의 SNS 안철수 대표가 23일과 28일에 페이스에 게재한 글이다. 23일에는 국민의당 으원들이 국감기간에 활약하고 있음을, 28일에는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 안철수 대표의 페이스북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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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30일 오후 7시 반 무렵까지 댓글 1,741건을 남기고, 공유 125회에 1,246명이 스티커로 응답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철수했다 안철수 했다…"

"안철수 대표가 탄핵반대라니. 뉴스를 전혀 안 보시는 분이군요. ㅜ"

"참 신기한 일이네. 찰스님은 본인 입으로 촛불집회 나간 적 없다고 자랑하고 그 몇 안 되는 추종자들은 나갔다하고…"

"촛불에 가지도 않았던 사람이 촛불을 논하고, 그걸 비판하는 사람을 문충이라며 매도하는 앞뒤 안 가리는 지지층이라."

반면에 안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도 있었다.

"수백만 촛불시위를 세계사에 남을 촛불혁명이라 명명하고 촛불시위 초반 가장 먼저 박근혜 퇴진을 안대표님이 주창했던거, 그리고 추운 겨울 거리에서 매일 서명운동 하셨고…"

"탄핵에 가장 앞선 정치인은 누가 뭐래도 안대표가 맞다. 확실히 기억한다. 가장 먼저 탄핵서명운동 했던 그 모습을…"

"안철수 대표님이 국민과 함께 탄핵이 국민의 명령임을 외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23일에는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의원들이 국감기간 동안 어느 당보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국감 기간 동안 6개 언론사에서만도 32회에 걸쳐서 16분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국감인물', '국감스타', '우수의원' 등으로 선정"이라고 발언했다.

리얼미터가 10월 30일자에 발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의원 등 호남 중진들의 '통합론 반발'이 본격화되었던 국민의당은 5.9%(▼0.3%p)로 하락하며, 지난주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였는데, 특히 호남(16.0%→10.8%)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5457명 대상,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안철수 대표, #촛불집회 1주년, #국민의당, #SNS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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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로 '좋아할, 호', '낭만, 랑',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이'를 써서 호랑이. 호랑이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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