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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 사진
 유산소 운동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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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운동이라고 하면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연상하는데 그중에서도 운동을 하면 멋진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 하거나 아니면 다이어트를 연상할 것이다. 이런 것이 대부분 건강한 젊은 사람들이 운동하면 생각나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에 한번 적신호가 온 사람들은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혹은 병을 치료하고, 회복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운동이란 매일 8시간 이상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이나 매일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종에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분야에서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이것저것 재지 말고 반강제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머리를 많이 쓰고 신경을 쓰는 수험생이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종에는 유산소 운동이 꼭 필요하다. 오랜 시간 책을 읽거나 앉아서 집중하면 두뇌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두통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의 해결책이 1시간 정도 땀을 흘리는 유산소 운동이다. 땀을 흘리는 것이 부담되면 1~2시간 가볍게 산책하듯이 걷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뇌에 산소 공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지구력이 강화되어서 오랜 시간 공부를 해도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체력을 갖게 된다. 오랜 시간 집중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온종일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우울한 기분을 떨쳐 버리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하는 것은 귀찮고 하기 전에는 하기 싫다는 느낌이 들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난 뒤에 그 개운함과 운동의 즐거움을 알면 운동을 멈출 수가 없고 운동을 안 하면 허전한 느낌이 들게 된다. 운동을 안 하는 날은 뭔가 몸이 찌뿌드드한 것이 몸이 아픈 느낌마저 드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 즐겨보던 프로그램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0교시 체육수업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적이 놀랍게 변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0교시 체육수업을 한 학생이 0교시 체육수업을 하지 않은 학생보다 읽기 능력이 17% 향상되었다. 0교시 수업이라고 말한 까닭도 모든 일과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운동이기 때문에 0교시라고 이름을 붙였지 않을까? 간혹 운동을 하면 학과공부를 하는 데 시간을 빼앗기게 될 염려에 운동을 공부 뒷전으로 치부하는 학부모나 선생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오히려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게 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태권도나 수영, 축구교실 등을 이용해서 운동신경을 발달시켜야 한다. 운동이 신체의 발달뿐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좋다는 것은 많은 자료를 통해서 소개가 되었다.

불교의 수행법인 108배는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는데 108배 효과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되었다. 300배 정도 절을 하게 되면 수영 1시간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오체투지>의 저자 한경혜님은 돌이 갓 지나 뇌성마비로 죽음을 선고받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철스님을 찾아가게 되는데 매일 천 배를 하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에 7세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매일 1000배를 해 오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절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절을 할수록 건강이 좋아질 뿐 아니라 성적도 따라 올라가서 절운동의 효과를 몸소 체험했다고 한다. 현재는 화가로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연 100℃에서에서 한경혜님의 강연을 보았는데 얼굴이 맑고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108배 수행을 오랫동안 해 온 위력이 아닐까?

근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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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도 중요하다. 근력운동은 헬스나 보디빌딩을 연상하면 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줄게 되는데 근육량이 적으면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 운동은 매일 해 주는 것을 기본으로 잡고 근력 운동은 주 3회 정도 해 주는 것이 좋다. 허리 근력운동을 통해서 디스크가 얼마든지 예방될 수 있다고 한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결과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각종 암, 심장질환 등이 치유가 되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을 확률이 유산소 운동만 할 때보다 훨씬 높고 효과도 좋았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유산소 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 근력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하면 더 멋진 몸매를 만들어 주고 균형 잡힌 몸매가 된다. 근력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유산소 운동이나 다이어트만으로 체중을 감량한다면 볼륨감이 없고 처진 몸매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을 높임으로써 요요현상이 없는 몸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기초대사량을 높여두면 다이어트가 끝난 뒤 요요현상이 찾아올 확률도 낮아지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어 날씬한 몸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운동을 오래 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혼자서는 운동하기가 힘이 드신 분들은 동호회나 모임을 통해서 사람들을 사귀고 같이 한다면 성공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태그:#운동, #건강,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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