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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의 첫 성과물인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가 개통했다.
▲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의 첫 성과물인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가 개통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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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일반화의 첫 결과물인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가 개통됐다.

1968년 개통돼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경인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1일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돼 관리권이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됐다. 이관 구간은 인천 기점인 남구 용현동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km다.

이후 인천시는 일반화 구간을 '인천대로'로 명명하고 4개 지점에 진출입로 개설 공사를 비롯해 2021년까지 경인고속도로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 포장, 사거리 16곳, 주차장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4년까지는 인천대로 주변의 원도심을 공원, 실개천, 문화 시설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인천대로 J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1년까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인천시는 2021년까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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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산단 진출입로' 개통은 그 첫 성과물로서, 서울서 주안산업단지 일대를 갈 경우 1.6㎞ 가량 먼 가좌나들목을 이용하느라 걸리는 10분 가량의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천 종점 방향 진입과 인천 종점 쪽에서 진출이 되지 않아 겪는 불편도 해소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천시는 이달(5월) 중으로 인하대, 방축, 석남 등 나머지 3곳의 진출입로 공사를 마칠 예정이어서, 이들 공사가 끝나면 인천 곳곳에서 인천대로 진출입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4월 30일 개최된 '주안산단 진출입로 개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으로 동서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통합하고 도로 주변을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천지개벽의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경인고속도로,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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