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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핫스팟] 이상민 "'혜경궁 김씨' 사건, 우리 당 내분으로 비치면 안 돼!"
ⓒ 김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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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쪽도 수사기관도 톤 다운을 했으면 좋겠다. 수사는 수사대로 냉정하게 하되 이것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서로 자중해야 한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뉴스의 뜨거운 이면'을 콕콕 짚어주는 오마이뉴스 '박정호의 핫스팟'의 화요일 고정 코너 '이상민의 뜨거운 정치 시즌 2'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 의원은 세간에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정의를 위하여' 트위터 계정주 사건과 관련, "사회적 혼란과 대립이 증폭되는 게 걱정스럽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보시기엔 나라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여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딴 짓을 하고 있다고 하지 않겠나, 국민들 뵙기 송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안을 바라보는 민심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의원은 "다음 달 중순까지 검찰의 수사가 종료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때 기소 여부를 보고 당내에서 여러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고 이 사건은 수사기관이 의심하는 것과 이재명 지사 측이 반대의 얘기를 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예단해서 어떻게 하기가 쉽지 않다... 탈당 안 했다고 했으니까 강요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에서 할 수 있는 게 징계인데 지금 수사받고 있는 것만으로 징계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또한 이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 "휴대전화를 왜 이제 압수수색 하냐"며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빨리 (휴대전화를 확보) 해서 진위 여부를 판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진행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 편집: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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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상민, #뜨거운 정치, #이재명, #혜경궁김씨,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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