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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운동연합은 4월 11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창녕 대봉늪 공사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4월 11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창녕 대봉늪 공사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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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창녕 대봉늪을 지키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4월 11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농성에 들어갔다.

대봉늪은 '1등급 습지'다.

창녕군은 지난 태풍 '매미'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대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3월, 오탁방지막이 설치 되지 않은 가운데 공사가 시작되었고, 환경청은 공사 중지 요청했다.

한때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4월 10일부터 대봉늪 제방 축소 공사가 재개된 것이다.

이보경 활동가와 성기욱 창녕환경운동연합 대봉늪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활동가들은 환경청 정문 바닥에 앉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보경 활동가는 이날부터 단식에 들어갔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대봉늪 파괴의 원죄, 계성천 하천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작성하라. 대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작성하라"고 촉구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허위와 조작으로 얼룩진 '환경영향평가 봐주기' 중단하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재작성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재작성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봉·대야마을 주민들은 정비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4월 11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창녕 대봉늪 공사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4월 11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에서 창녕 대봉늪 공사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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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봉늪, #경남환경운동연합, #창녕군, #낙동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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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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