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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하워드, 레이커스에서 부활 꿈꾼다

11kg 감량한 하워드… 시즌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드와이트 하워드 ⓒ 드와이트 하워드 개인 인스타그램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 (LA 레이커스)가 한껏 슬림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하워드는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약 11kg 정도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는 2004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올랜도 매직에서 2012년까지 뛰면서 그는 NBA 올해의 수비수 상 3회, NBA 퍼스트 팀 5회 그리고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 4회를 포함해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하지만 다음 시즌 '하워드라마'를 써가면서 합류한 LA 레이커스에서는 좀처럼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후 여러 팀들을 전전하며 리그 최고의 센터였던 그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느린 발과 자유투, 그리고 잦은 부상은 그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훈련하는 하워드 ⓒ LA 레이커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심지어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는 허리수술 때문에 정규리그에 9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하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그리고 지난 8월 24일, 드와이트 하워드는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의 빈자리를 채울 사람이 필요했던 LA 레이커스의 요청에 응답해 구단에 돌아오게 됐다. 비록 비보장 계약이지만 그는 구단 인스타그램에 속죄(Redemption)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공개된 사진 외에도 계속 운동영상을 올리며 부상과 노쇠화에 대비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절치부심' 하며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새 시즌 나의 110%를 쏟아내 레이커스의 우승을 돕겠다."라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활의 의지를 피력한 하워드다. 그가 LA 레이커스 우승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덧붙이는 글 | 청춘스포츠 10기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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