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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바다로
 홀로 바다로
ⓒ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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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마지막 남은 벨루가(흰고래) 암컷 '벨라'를 바다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는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후 전문가, 동물권단체 등과 논의해 세부 방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2013년 러시아에서 국내로 들여와 이듬해부터 롯데월드 수족관에 전시되었던 벨루가는 총 세 마리. 2016년 4월 수컷 '벨로'는 패혈증으로 폐사한데 이어 올해 10월 17일 수컷 '벨리'마저 폐사했다. 부검 결과 패혈증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2019년 10월 국내 수족관 사육 고래류 현황
 2019년 10월 국내 수족관 사육 고래류 현황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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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사육 고래는 38마리로 전시, 공연, 체험 등에 동원되고 있다. 넓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고래를 좁디좁은 수조에 키우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고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핫핑크돌핀스는 이번 벨루가 방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고래들이 더 이상 좁은 수조에서 사육되며 고통받다가 죽어가지 않도록 야생방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족관에서 고래류 사육을 금지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정부가 해양포유류 보호법을 제정해 수족관 고래류의 반입, 사육, 번식, 전시, 공연 등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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