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양평군 돼지열병 확산 방지위한 거점초소 소독모습
 양평군 돼지열병 확산 방지위한 거점초소 소독모습
ⓒ 양평군

관련사진보기

  
양평군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양돈 농가 돼지 수매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0두 미만의 소규모·미등록 돼지사육농가의 돼지를 전량 수매하여 도축 또는 폐기 처리했다.

이번 수매는 군청과 양평축산협동조합이 8 농가의 돼지 131두를 수매해 사전 검사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실시했다. 성장단계에 따라 포유자돈(생후 4주 이내), 이유자돈(4주~8주 정도), 자돈(30kg 미만), 육성돈(30~60kg)은 농식품부의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에 따르게 된다. 성돈(60kg 이상)은 'ASF 발생지역 돼지수매 방안'을 기준으로 수매단가를 각각 책정해 지급하게 된다.

통상 돼지는 70kg 이상 돼야 삼겹살이 생성되며 110kg가 정도가 돼야 규격 돈으로 본다. 

군은 이번 수매로 미등록 돼지 사육 농가에 경각심을 상기하고, 돼지 사육 시 반드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등록하도록 권고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재 경기·강원 접경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연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만큼 2개 거점소독시설(개군면, 양동면) 및 21개소의 농장 초소를 운영을 유지하겠다"며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양평군, #돼지열병, #수매, #성돈, #육성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