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김서경 소녀상 전문작가 초청 토크콘서트가 16일 동해문화원 대강당에서 동해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에 초청된 김서경 작가는 동해 평화의 소녀상 제작을 담당하는 작가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최초로 소녀상을 제작한 인물로 대부분 국내외 소녀상 제작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 작가의 소녀상 제작과 동해의 의미 이야기를 비롯해 가수 이도경, 김원수, 홍선장, 래퍼 최상아 등이 출했다.
동해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세계인권의 날인 오는 12월 10일 건립 제막식을 준비중이며 모금 목표액은 6천만 원이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동해시민 1340명과 60개 시민단체 기업들이 참여해 총 4500만원의 기금이 확보됐다고 위원회는 공개했다.
한편 위원회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나머지 모금액을 조성 후 대학로와 문화예술회관 앞 중 최종 확정되는 장소에 김작가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제작에 함께 참여한 시민과 기업, 단체의 명단도 함께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