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추가 유입을 막아라'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공항 위생소독용역 직원들이 '우한(武漢)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국내 추가 유입에 대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 "추가 유입을 막아라"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인천공항 위생소독용역 직원들이 "우한(武漢)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국내 추가 유입에 대비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서 발병해 여러 나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우한 폐렴'이) 중국 내에서는 비상사태이지만, 국제적인 비상사태는 아직 아니다"라며 "중국 내에서 사람 간 전염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도 알지만 사망자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면역이 약한 상태였다"라며 "(건강한) 대부분의 감염자는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이 WHO가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면 안 된다"라며 "WHO는 이번 사태를 집단 매일 그리고 매분 점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태에 따라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디에 후상 WHO 긴급 자문위원회 의장도 "('우한 폐렴'을)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라면서도 "위원회 내 의견이 거의 50 대 50으로 크게 엇갈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WHO는 북한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WHO 평양지부는 "북한 내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된 적 없다"라며 "북한 보건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매일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측에 의심 환자가 발견되면 WHO에 바로 보고할 것을 요청했으며, 보고를 받으면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