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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신용현 국회의원(비례)이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사진은 황교안(오른쪽) 미래통합당 대표와 찍은 기념사진.
 무소속 신용현 국회의원(비례)이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사진은 황교안(오른쪽) 미래통합당 대표와 찍은 기념사진.
ⓒ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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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에서 '셀프제명'되어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신용현(비례대표·58)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신 의원은 대전 유성구을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신 의원을 비롯한 김수민·김삼화 의원 등 '안철수계' 무소속 의원들의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30년 넘게 연구자로 있다가 정치에 들어올 때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실용적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한 몫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었다"며 "이제 더 큰 집에서 그 다짐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하는 경제, 갈팡질팡 외교에 더해 이제는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코로나19 대처 등까지 문 정부는 그야말로 무능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조국 사태로 보여준 우리 사회 윤리의식까지 흔드는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도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당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미래통합당에서 문 정부 심판의 큰 길을 열어줬고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총선에 최선 다해 미래통합당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미 미래통합당 대전 유성을 공천을 신청하고, 지난 1일 공천 면접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는 같은 당 이영수(36) 전 청와대 행정관과 육동일(65) 전 충남대 교수, 김소연(38) 전 대전시의원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신 의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비상임이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태그:#신용현, #미래통합당, #입당, #대전유성을, #유성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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