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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조국수호'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쓴 피켓을 들고 있다.
▲ 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제8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울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사법개혁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조국수호"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을 쓴 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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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며 서울 서초동·여의도 일대에서 여러 차례 촛불집회를 열어 온 시민단체가 보이스피싱에 당해 후원금 수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개싸움 국민운동본부'(개국본) 간부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에 속아 개국본 계좌에서 4억 원을 여러 계좌로 송금했다"며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신고했다.

개국본은 지난해 조 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15차례 조 전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개국본은 집회 비용 마련을 위해 A씨가 관리하는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즉시 관련 계좌를 동결해 일부 피해금은 되찾은 상태"라며 "범인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개국본, #조국수호,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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