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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 보직신고 받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있다. 2020.4.1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있다. 2020.4.1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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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해상작전 경험이 풍부한 부 총장이 제주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덕담과 함께 네 가지를 당부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단장 임무 수행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갈등 해소에 기여한 경험을 살려 해양강국을 뒷받침하는 대양해군을 만들기 위한 제주 해군기지의 역할에 대해 제주도민들께 잘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해군 전투력의 증진이라는 사명을 반드시 달성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군사기지 내 무단 출입 사건을 언급하며 "군 경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밀폐된 함정·잠수함 등에서의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부 총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배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도 "검역 및 방역 현장에서 군이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대해 제대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신고식에는 부 총장과 배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부 총장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은 후, 부 총장의 삼정검(三精劍)에 직접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중장급 장성들에게 주어지는 삼정검은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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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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