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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동물권행동의 영화 공동체 상영작 '고양이 집사' 포스터
 서산동물권행동의 영화 공동체 상영작 "고양이 집사" 포스터
ⓒ 서산동물권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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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이 움츠린 요즘, 충남 서산시에서 시민을 위한 특색 있는 영화 공동체 상영과 강좌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서산동물권행동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문화잇슈 2층(서산시 번화1로 22)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복날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큐 <고양이 집사>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산동물권행동은 종차별을 넘어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이 그 자체로 존중받으며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단체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큐 도미니언 상영, 길고양이들을 위한 물과 사료 급식소인 '캣 편한 세상'을 유료로 제작해 분양하는 등 지역에 동물권이란 인식을 전파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공동체상영도 복날을 맞아 보양식이란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희생되고 있는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또 90여 분의 영화가 끝난 뒤에는 '누구의 고통도 없는 식탁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일반적인 육류 보양식이 아닌 들깨 수제비를 준비해 참석자들과 함께 식사할 예정이다.
  
영화상영을 기획한 이미숙 활동가는 "동물 역시 인간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생명권이 있다. 또, 고통을 피하고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복날 보양식 대신 마음을 보호해주는 따뜻한 영화 한 편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과 관련한 문의는 010-6813-0310(이미숙 활동가)으로 하면 된다.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지역밀착형 강좌 '스산살롱' 포스터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지역밀착형 강좌 "스산살롱" 포스터
ⓒ 스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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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향토사학과 문화콘텐츠 속에 담긴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지역밀착형 강좌도 열린다.

일명 '스산살롱'인 이번 강좌에서는 과거의 스산을 알아보고, 현재의 스산을 이야기 하며, 미래의 스산을 그려보고자 한다. 

오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남양여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1회 스산학에 대한 설명, 자연 지리적 특징과 지역문화 정체성 ▲2회 청송 심씨 일가와 중고제 ▲3회 스산의 지명과 치소의 변천 ▲4회 원도심의 기록과 사람들이야기 ▲5회 문화유적답사 ▲6회 스산의 유무형문화제에 관하여 ▲7회 스산의 동학농민이야기 ▲8회 스산의 불교문화와 가야산 폐사지 ▲9회 굴포운하와 안흥정 ▲10회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서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향토사학자인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이 맡는다. 한 소장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중앙의 역사가 아닌 보통 서산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매 시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홍 소장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는 소중한 향토사의 한 부분"이라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진실한 스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시민들과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문화공동체 '곳간'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에 관한 문의와 수강 신청(문자접수)은 010-3271-20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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