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완도신문

관련사진보기



전남 완도군에서는 청산도의 특산품을 개발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먹거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컬러보리 특화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색깔보리를 도입하여 지난해 7월 11톤을 첫 출하, 지난 6월에는 청산도 등 5개 읍면 130ha에서 색깔보리 400톤을 생산하였으며, 색깔보리 자체뿐만 아니라 보리커피 등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 출시한 색깔보리 상품은 검정, 자색, 청색 등 5종을 혼합한 상품으로 지난 6월 ns홈쇼핑을 통해 2회 판매, 약 1억 4천만 원이 매출을 올렸다. 

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칼슘과 철의 함량이 쌀에 비해 각각 8배, 5배나 높아 기능성 작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쌀, 보리, 조, 콩, 기장 중 보리가 으뜸이라는 의미에 오곡지장이라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검정보리 30%와 커피 70%를 혼합한 청산도 발아보리커피 상품은 안토시안 등 검정보리의 영양 성분이 들어있고,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로 만들어 카페인 부작용이 있는 소비자에게 인기이다. 청산도 발아보리커피는 기호에 따라 농도를 맞추어 마실 수 있고, 액상 커피도 있어 휴대하기에도 좋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색깔보리는 현대인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치유 농산물이자 슈퍼 푸드이므로 많이 애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깔보리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완도농협(061-550-1331) 및 청산농협(061-552-9388)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완도, #청산도, #컬러보리, #인기, #홈쇼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완도신문은 1990년 9월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참 언론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창간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사훈을 창간정신으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의 길을 걷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