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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적십자 본부를 둘러보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적십자 본부를 둘러보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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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리소스 센터(링크)에 따르면 한국시각 10일 오전 1시 기준으로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501만715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천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미국 누적 확진자는 이 수치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미국은 누적 사망자도 16만263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브라질(10만477명), 멕시코(5만2006명), 영국(4만6659명)이 뒤를 이었다.

AP통신은 "미국은 지금도 하루에 5만4000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는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며 "지난주 하루 7만 명 넘게 나왔을 때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20여 개 주에서 확진자가 증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의 코로나19 검사가 여전히 제한적이고, 감염자 40%가 무증상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미국의 실제 확진자는 지금의 10배인 5천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the most powerful nation)가 코로나19 재앙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유럽을 비롯해 다른 나라들이 놀라움과 경계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미국에서 처음 발병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날씨가 더워지면 바이러스가 빠르게 사라질 것이고, 자외선을 쬐거나 소독제를 투여하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라며 부실한 대응을 꼬집었다.

의료 전문가들 "미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전략도, 리더십도 없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료센터의 데이비드 호 교수는 "지금의 미국은 국가적 전략도, 국가적 리더십도 없다"라며 "대중의 방역 행동도 촉구하지 않으며 국가로서 완전히 포기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믿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강력한 사회적 봉쇄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피터 호테즈 원장은 CNN에 출연해 "모든 주에 봉쇄령을 내려서 10월까지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존스홉킨스의과대학 게이브 켈런 교수도 NBC와 한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국가적 전략이 없다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계 없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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