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시에서 4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는 6번째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천안165번(70대·충남285) 확진자가 28일 숨을 거뒀다.
천안163번 확진자(동남구 방문판매업 관련)와 접촉한 165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판정을 받고 한 달 여간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천안176번(70대·충남302)과 166번(80대·충남286), 118번(80대·충남209) 확진자가 22일, 24일 26일에 각각 사망해 천안에서는 9월 들어서만 4명이 숨을 거뒀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7월 26일 논산3번(충남158번)이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후 지난 11일 금산8번(충남406번)이 사망, 9월에만 5명이 사망했고, 4명이 천안 확진자다.
모두 70대(4명)와 80대(2명)의 고령으로 코로나19 확진 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할 경우 1300만 원가량의 장례비(장례비 1천만 원, 화장비 300만 원) 지원이 가능하며 선 화장, 후 장례 순으로 진행된다.
28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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