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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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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수조사 관련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개별적인 사유입니다. 일부 의원들의 경우 불가피한 사유로 제출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6명, 국민의힘은 8명이 가족과 직계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한 새부 설명이 국민의힘에서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를 들어 우리 당 태영호 의원의 경우 현재 특별보안대상이다. 가족의 신원이 노출될 경우 신변 안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료를 제출할 수 없었다"며 "또 1~2명 의원은 불가피한 사유로 제출 안 한 걸로 알고 있다. 8명이라는 것이 의원 8명이 아니고, 한 의원의 가족이 3명이면 그걸 포함한 수치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수석부대표는 "미흡하다면 권익위 차원에서 판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거래 실태에 대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권익위에서 (국민의힘은) 8명이라고 했는데,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건 6명"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민재난지원금 등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정의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협상 원안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고위원들과 이날 오전 긴급간담회를 가진 이준석 대표는 이와 관련해 "(추경 관련) 우리 협상 원안대로 관철하려 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 당연히 제가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곧 만나길 희망"

추경호 수석부대표는 "당초 정부안이나 산자위원회에서 제시된 증액안에도 소상공인 지원 관련 빠진 부분이 많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보강하고, 추가로 택시운전사, 결식 아동, 의료진과 검사 인력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라고 했다. 

그는 "기존 안에 대한 증액을 포함해 정부·여당에서 간과하고 있는 많은 취약 부문,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이 대폭 보강이 될 때 저희도 진지하게 추가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희는) '추경 규모를 증액하지 말고, 국가채무 상환에 쓰겠다고 한 2조 원은 예정대로 하라. 추가로 채무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소상공인 취약 부분에 대한 지원을 대폭 보강해라' 이런 주문을 하고 있다.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법사위원장직 관련 이야기도 오갔다. 추 수석부대표는 "의원 다수가 아직까지 굉장히 강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고 있다. '강탈해 간 법사위원장 자리를 빨리 국회의장이 소속했던 정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돌려줘야 한다' '그게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다' '구차하게 다른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 관해 그 이상의 논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의원들의 의견 등을 기초로 오후에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다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기로 했다. 우리 의총에서 제시된 총의를 바탕으로 협상해나가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얘기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쪽에서 합당 과정에 대해 몇 가지 얘기했는데,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 본다. 지분요구가 있었던 상황이었는지, 아닌지 국민은 판단 끝나셨을 것"이라며 "이제는 안철수 대표와 제가 지도자 대 지도자로 만나 이야기하는 단계만 남은 거 아닌가 생각한다. 곧 안 대표와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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