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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13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 전복.
 11일 오전 11시 13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 전복.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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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9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전복됐다가 해양경찰에 모두 구조되었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11일 오전 11시 13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전복됐고, 승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레저보트는 4.68톤에 승선원 9명으로, 이날 오전 부산 남천항을 출항하여 남형제도 도착했다. 레저보트는 이후 다량의 해수가 유입되면서 전복되었던 것이다.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으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총동원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3~4m의 파도가 치는 기상악화에도 1시간만에 전원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침몰당시 인근해상에 모여 있던 승선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선박에서 '구명환'을 던져 해상 위에 떠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승선원 9명 모두 저체온증 이외 생명에 지장이 없고, 다대항으로 이송하였다"며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활동구역의 기상을 확인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하길 당부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1시 13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 전복.
 11일 오전 11시 13분경 부산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 전복.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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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레저보트,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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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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