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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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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9일 대선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및 JTBC 단독 출구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오차범위 내 접전 혹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점치는 여론조사기관들의 예측조사도 비슷한 시각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 지난 7~8일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50.2% - 이재명 47.1% - 심상정 1.5% - 기타 후보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3.1%p다. 다만, 리얼미터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p)를 감안할 때 실제 득표율은 윤석열 48.4%~52.0%, 이재명 45.3%~4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7일 조사 땐 윤석열 50.2% - 이재명 46.5%를 기록했다. 8일 조사 땐 윤석열 50.2% - 이재명 47.1%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투표 득표율 예측에서는 이재명 55.6%- 윤석열 42.6%로 집계된 반면, 본투표 득표율 예측에서는 윤석열 57.8% - 이재명 38.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전화면접 30% 및 ARS 7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9%였다.

리서치뷰 "윤석열 약 250만 표 더 얻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7.6%p 격차 앞설 것"


리서치뷰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리서치뷰가 지난 7~8일 전국 만18세 이상 투표 의향층 1000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52.1% - 이재명 44.5% - 심상정 1.6% - 기타 후보 1.8%였다고 밝혔다. 즉, 윤 후보가 7.6%p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선 것. 리서치뷰는 "윤석열 후보는 약 1770만여 표, 이재명 후보는 약 1510만여 표 안팎을 얻어 윤 후보가 약 250만여 표를 더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1%이었다.

한국갤럽도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199명을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물은 결과, 윤석열 46% - 이재명 40% - 심상정 3%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외 인물은 1%,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0%였다.

특히 이 값을 의견 유보층의 후보별 투표 확률로 추정해 배분하고 투표 의향과 실현율을 반영한 성·연령대별 투표율로 가중 처리해 산출한 예상 득표율은 윤석열 52.0% - 이재명 44.4% - 심상정 2.5% - 그 외 후보 1.1%였다고 밝혔다. 즉, 윤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1%p) 밖인 7.6%p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선 것. 이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8.1%였다.

자세한 사항은 각 여론조사기관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이재명, #윤석열, #예측조사, #출구조사,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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