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오 수정당협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25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잃어버린 12년을 청산하고 성남시민인 것을, 성남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성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부러워하는 'PRIDE 성남'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3대 피자'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 당당히 가슴을 펼 수 있는 '가슴 피자' 정책으로, 시민대통합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시정을 바로 세우고 성남특례시 지정추진과 분당신도시 재건축, 명품분당, 원시가지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활성화를 통한 '살림 피자' 정책으로 성남공항 이전과 성남의 미래를 위한 4차산업 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성남형 공유오피스' '쉐어하우스' '청년기업전용 서비스팀' 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웃음 피자'는 성남의 숨결인 탄천을 성남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지방정원 지정과 빠르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예비 후보는 "성남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품격 있고 밝은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함께 뚜벅뚜벅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성남, 안산, 평택, 안성시 등 4개 도시 부시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