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정수희

관련사진보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3일 오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3일 대치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민선7기에 강남구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면서 "그 변화를 중단 없이 지속시키고 나아가 더 크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각오로 재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임기 4년동안 ▲ 살기 좋고 안전한 必(필) 환경도시 조성 ▲ 밝고 큰 꿈을 꾸고 실현하는 미래형 매력도시 조성 ▲ 포용복지도시 통해 강남다운 최적생활 지속적으로 보장 ▲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행정 도시 실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강남은 변화중이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전혀 다른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강남개벽, 나아가 천지개벽이라고 할 정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 4년간 대규모 사업들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남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뀌는 사업들을 입안 단계에서부터 챙겨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제가 가장 잘 추진할 수 있고 지체 없이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4년 전 출마할 당시의 약속처럼 여야정파를 초월해서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고 일해 왔다. 강남 발전은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기에 이 자세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며 "오로지 강남구민의 행복과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사람을 만나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구청장은 "제 꿈은 강남구를 파리 16구처럼 젊은이가 살기 원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 기분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강남을 만드는 것인데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4년은 너무 짧다. 이번 선거에서 또 한 번 강남구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면서 "4년 더 강남구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남을 주민들이 살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 기업인들이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로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강남주민들은 단순히 정당이나 정파를 쫓아 무작정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과연 어느 후보가 강남의 미래 발전이나 자신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필요한 후보가 누군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에 출마할 때도 민주당 강남구청장 될 수 없다고 대부분 생각했는데 내가 그 기적을 만들어냈다"라면서 "강남구민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정순균 구청장이 3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강남구청은 안준호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고 6월 1일까지 안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과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태그:#정순균 강남구청장,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