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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경 시의원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25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경 시의원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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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가 파행 25일 만에 원 구성을 완료했다.

25일 오전 열린 제27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의 의원의 회의 참석으로 의결정족수(국민의힘 7명·더불어민주당 1명)를 채운 시의회는 극적으로 의장(김맹호·국민의힘·3선)과 부의장(이수의·더불어민주당·재선)을 선출했다.(http://omn.kr/1zyvu 충남 서산시의회, 절반의 원구성... 민주당 의원 단독행동에 평 갈려) 

오후에 이어진 회의에는 오전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참석, 14명의 의원이 모두 모인 가운데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결과 의회운영위원장은 김용경(더불어민주당·초선)의원이, 총무위원장은 이경화(더불어민주당·재선),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원기(국민의힘·재선)의원이 당선됐다.

김맹호 의장은 "(그동안의 파행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면서 "선출된 의원들도 자리를 하나 가진 것이 아니라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원 구성이 끝났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의장을 가져간 국민의힘은 만족스러운 표정인 반면, 민주당은 이수의 의원의 돌출행동 등에 대한 뒤처리 등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모양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서산시의회, #원 구성, #김맹호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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