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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의 서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제명 조치에 대한 심정과 입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이수의 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수의 서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제명 조치에 대한 심정과 입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이수의 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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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이하 충남도당)의 제명 조치에 대한 심정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의원은 19일 야간 페이스북을 통해 '9대 서산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한 저의 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당원들과 시의원님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면서 '시민께 약속드린 초심을 잃을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여러분들과 민주당 시의원님께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의 자신에 대한 징계 결정에 대해 '저의 불찰로 시작된 일이다. 자숙하며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결정이 남아있지만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저의 충심, 저의 진심만은 민주당에 있다. 그 가치만큼은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며 글을 마쳤다.

지난 17일 윤리심판원을 소집한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은 이수의 의원에게 당원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수의 의원이 지난달 25일 당과 협의 없이 제27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 것을 당헌 당규를 위반한 해당행위로 판단한 것이다.

[관련 기사 : 더불어민주당충남도당, 이수의 서산시의원 제명 http://omn.kr/20cdz]

한편 서산시민들은 이수의 의원의 글에 '시민과 시정을 생각하는 마음, 시민들은 다 알고 이해할 거다. 힘내고 시 발전을 위해 분투하길 당부한다'는 격려부터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부의장 직을 받지 말았어야 한다'는 질책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수의시의원, #서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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