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 간)를 펴낸 임은정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독자들을 만난다. 출판사측은 "출간부터 이어진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저자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자사인회는 17일 오후 2시 부산 영광도서를 시작으로 18일 교보문고 대구점에서 열릴 예정이고, 서울과 광주 등에서도 계획하고 있다.

임은정 검사의 첫 단독 저서인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출간과 동시에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다.

또 '검찰개혁을 위한 고언', '과거사 재심 사건 대응 매뉴얼 소개', '차기 검찰총장에게 바라는 글', '공정한 저울을 꿈꾸며' 등 2011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쓴 총 32편의 글이 실려 있는 책이다.

임 검사를 책에서 "검찰이 잘못의 무게를 다는 저울"이라며 "현재의 검찰은 자정능력을 상실해 고장 난 저울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인회는 당일 책을 구매한 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임은정 검사는 지난 7일 인세 일부를 기부한데 이어 앞으로도 책 판매에 따른 인세의 일부를 공익신고자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출판사측이 밝혔다.
 
임은정 검사의 저자사인회.
 임은정 검사의 저자사인회.
ⓒ 메디치미디어

관련사진보기


태그:#임은정 검사, #계속 가 보겠습니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