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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나무와 연못, 분수
▲ 안동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연못,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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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분수에서 물이 솟는다.
▲ 안동 낙강물길공원 연못 분수에서 물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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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강물길공원은 사시사철이 아름답다. 특히 이 가을, 만추(晩秋)를 즐기기에 딱 알맞는 곳이다. 곧게 하늘로 뻗은 메타세콰이아와 모네의 그림 '수련이 핀 연못'에 들어온 듯한 작은 연못, 돌 징검다리, 꽃잎처럼 소담하게 물을 뿜는 분수, 넓은 잔디 광장 등이 여름보다 더 여유롭다.

푸르던 메타세콰이아 잎이 누렇게 변하고 노란 은행잎이 땅에 가득하다. 단풍잎과 어우러져 붉고 노란색, 그리고 연못가 수선화의 녹색 줄기가 색색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연못에 떨어진 낙엽이 물결 따라 작은 종이배처럼 움직인다. 원앙새 한 쌍이 물길을 헤치며 먹을거리를 찾는다. 조용하다. 찬 바람 소리가 귓가를 스치고 어깨를 시리게 할 뿐.

오전인데도 드문드문 사람들이 모인다. 연인끼리 걷거나 가족 간, 지인 간 나들이 삼아 나온 모양이다. 사진을 찍고 떨어진 낙엽을 쥐어보며 11월 중순의 여유를 즐긴다.
 
안동 낙강물길공원 돌 징검다리
▲ 안동 낙강물길공원 돌 징검다리 안동 낙강물길공원 돌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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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어와 연못의 늦가을
▲ 안동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어와 연못 안동 낙강물길공원 메타세콰이어와 연못의 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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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 안동 낙강물길공원 늦가을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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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아 나무 밑에서 하늘을 보자. 파란 하늘과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줄기가 보는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단풍나무의 붉은 잎은 누런 메타세콰이아와 또 다른 조화를 이룬다.

안동 시가지에서 불과 10여km 떨어진 낙강물길공원은 언제 찾아도 즐겁다. 늘 그 자리에서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고 누가 와도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안식처이다.

이젠 관광지가 돼 연일 단체 버스가 들어온다. 만추를 지나 12월 초겨울의 물길공원이 그려진다. 펑펑 눈이 쏟아지는 어느 겨울에 다시 찾고 싶다.
  
메타세콰이어의 누런 잎과 단풍나무의 붉은 잎 그리고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 메타세콰이어와 단풍나무, 하늘 메타세콰이어의 누런 잎과 단풍나무의 붉은 잎 그리고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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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곳이 낙동강이자 안동댐 본댐 하류이다.
▲ 낙강물길공원과 낙동강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곳이 낙동강이자 안동댐 본댐 하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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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브런치와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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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사는 善山人.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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