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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화력발전소의 연료 유연탄 육상운송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내 탈석탄단체들이 욱상운송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삼척블루파워 유연탄 육상운송 철회촉구 집회 삼척블루파워화력발전소의 연료 유연탄 육상운송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내 탈석탄단체들이 욱상운송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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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관내 탈석탄단체들이 삼척 블루파워석탄화력발전소의 유연탄 육상운송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와 탈석탄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17일 "오는 21일 오후 1시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삼척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블루파워 유연탄 육상운송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석탄단체 관계자는 "블루파워는 삼척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유연탄 운송계획을 주민의 동의 없이 비밀리에 진행하다 발각되자 뒤늦은 사과를 하면서도 대체운송 계획이나 운송철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수일 내 육상운송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던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척블루파워에 공문을 보내 "연료 운송 계획과 관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블루파워가 주민과 지자체가 납득할 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육상 운송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

한편 블루파워에서는 "동해항 대신 호산항에 하역한 뒤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맹방항만 석탄운송터널로 운송하는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논의 중인걸로 알려졌다.

태그:#블루파워, #유연탄육상운송, #탈석탄단체, #육상운송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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