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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 4월 25일 오전 9시 30분]
 
경남진주혁신도시 한국남동발전 직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진주혁신도시 한국남동발전 직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소문날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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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서 있는 공공기관을 둘러보는 탐방 행사가 열린다.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인 '소문날마을학교'는 오는 24~27일 사이 "충무공동 공공기관 탐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주혁신도시가 들어선 지역이 충무공동이다. 충무공초, 갈전초 학생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탐방하는 것이다.

소문날마을학교는 혁신도시조성으로 외지에서 이주해와 서로 모르는 주민들이 충무공동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임의 단체이다.

이들은 2018년부터 활동하며 알게 된 충무공동의 역사, 문화, 생태와 마을 조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기도 하고, 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나누는 활동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마을학교는 2020년부터 충무공동 3개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배움과 삶이 연결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걷기, 마을 생태탐방, 마을문제 찾기, 공공기관 알아보기 등 '마을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공공기관 알아보기'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마을학교는 "마을활동가가 아이들과 학교와 공공기관을 다니며 경남혁신도시 조성된 배경과 이전 공공기관이 하는 일을 공공기관의 직원들이 아이들 눈높이로 직접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이 포함되어있다"고 했다.

마을학교는 이번 공공기관 탐방을 통해 "마을해설사와 우리가 살고 있는 충무공동에 대해 알아보고, 마을을 걸으며 에너지 자족형 친환경 미래도시, 자연생태 환경도시로서의 우리마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고 했다.

또 이들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기업을 방문하여 종사자 또는 마을교사와 함께 각 공기업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놀이와 접목한 수업으로 즐겁게 우리 동네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한다"고 했다.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인 ’소문날마을학교‘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인 ’소문날마을학교‘
ⓒ 소문날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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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소문날마을학교, #경남진주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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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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