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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연일 많이 내리는 비는 새들도 버거운 모양이다. 폭우 속에 개개비가 연꽃 아래에서 잠시 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촬영된 사진은 마치 '개개비의 우산이 돼 준 연꽃' 같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경남도청)가 16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최 사진작가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 개개비가 여름을 나고 있다"며 "이날 폭우가 쏟아지자 녀석은 연꽃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여름의 전령사 개개비가 연꽃단지 근처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 사진작가는 "아직 짝을 찾지 못한 녀석은 연꽃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구애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면서 "개개비가 번식 중이라는 소문을 퍼지면서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작가들이 연꽃에 앉아 구애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생태사진작가
  
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창원 주남저수지, 개개비의 우산이 되어준 연꽃.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태그:#개개비,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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